재경 의령군향우회(회장 권영보) 산하 동호회인 서울 자굴산모임(회장 정갑영)은 12월 5일 오후 1시 사당동 제주복돔집에서 제4차 정기총회를 열고 새 집행부를 선출했다.
새 임원은 △회장=이종규(전 재경 의령군향우회 상임부회장․부림면) △수석부회장=김계호(재경 봉수면향우회 회장) △부회장=오창명(재경 의령중 총동문회장), 김성규(전 솥바위산악회장), 김광조(자굴산악회 회원), 남영숙(재경 유곡면향우회 부회장), 전연옥(자굴산악회 회원) △대장=남택생(유임), 정원식(자굴산악회 회원) △감사=김시웅(재경 유곡면향우회 직전회장) 씨 등이다.
정갑영 회장은 이임사에서 “본 산악회는 재경 의령군향우회의 활성화 차원에서 골프, 바둑 등과 함께 3대 동호회의 하나로 지난 2007년 2월 8일 충남 예산군 수덕산 뒷산(덕숭산)에서 창립산행을 갖고 최진무 초대회장께서 임기 1년으로 취임하여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서울 근교와 각 지방의 명산을 등산하면서 초석을 다졌다.” “본인은 이 기초위에 2008년 2월 정기총회에서 제2대 회장을 맡아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지난 2년간 회원증가와 기금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그러나 “미흡한 점은 훌륭하신 이종규 차기회장께서 보충하여 본회를 전국에서 제일가는 산악회로 육성시킬 것으로 확신하며 이에 미력한 힘이나마 적극 보태겠습니다.”고 말했다.
이종규 회장은 취임사에서 “최진무 초대회장과 정갑영 제2대 회장님께서 이룩해 놓은 눈부신 업적과 본인의 지난 5년여 간 재경 의령군향우회 사무국장 및 상임부회장 등의 경험을 토대로 향우회에 봉사하는 마지막 기회로 여기고, 본회의 발전을 위해 1년에 한번정도 부산 자굴산 산악회와의 합동산행, 고향산행 등을 추진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재경 의령군향우회 권영보 회장, 윤학근 명예회장, 정영조 원로회장, 조영호 재경 지정면향우회장을 비롯한 각 읍․면향우회장 등 내빈과 회원 8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 회원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정기총회 직전까지 약 2시간여 동안 관악산에서 올해의 마지막 정기산행을 실시했다. 박해헌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