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이 2009 경상남도 임도사업 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 의령군은 경남도가 지난 10월27일부터 11월10일까지 환경친화적 녹색임도 구축을 위해 2008년도에 시공한 임도 신설 및 구조개량에 대한 민관 합동 평가 결과 20개 시군 중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 평가에서 의령군은 임도신설 부문에서 1위, 구조개량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해 총점 86.67점으로 1위, 진주시가 80점으로 2위, 남해군이 79.67점으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의령군은 이번 평가 최우수로 2011년 임도신설 사업량에 인센티브를 부여받고 중앙평가시 입상하게 되면 포상 및 예산지원에서 우대를 받게된다.
한편 의령군은 녹화가 어려운 절토 사면부의 거적덮기 반영으로 종자 유실을 방지하여 사면녹화에 성공하고 임도변 먹이식물 식재 및 조경수 등으로 경관을 조성 한 것이 수범사례로 평가받았다. 또 임도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가드레일 설치 및 대피소 확보, 자체사업비 확보로 임도 구조개량 및 풀베기, 임도 시설지 토지보상비 확보, 재난안전관리기금을 활용한 임도 안전시설물 설치 등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남도는 이번 임도평가에서 신설 분야는 기본계획수립, 타당성평가, 설계서 검토, 소유자 동의여부 등에 주안점을 뒀고 구조개량 분야는 구조개량 5개년 계획수립, 설계서 검토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또 현장 평가에서는 노선 선정의 적정성, 노면의 안정성, 배수시설의 적정성, 환경친화성, 노면․사면안정을 위한 보강조치, 배수시설의 적정성 등이 평가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