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규근 전 궁류면장이 의령군민휘호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의령문화원(원장 강홍석)은 지난 30일 의령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김채용 군수, 이창섭 의장, 기관단체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글과 한문, 묵화, 사군자 등 4개 종목에 대해 학생부와 여성부, 일반부로 나누어 제9회 의령군민휘호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 전 궁류면장은 곽망우당의 한시 귀강정(歸江亭)을 도 공보관실에 근무하는 윤판기 향우의 광개토호태왕비체로 휘호했다.
誤落塵埃中 三千垂白髮(오락진애중 삼천수백발)
秋風野菊香 策馬歸江月(추풍야국향 책마귀강월)
혼탁한 세상 속에 내려와 흰머리 길게 드리워졌네
가을바람에 들국화 향기로운데 달밤에 말을 달려 강정으로 돌아왔네
다른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서예 일반부에서 ▲우수상 류영춘 하태규 박경희 여차순 ▲특선 안봉한 강준기 전만수 심상수 강태호 장종규 이상두 조규섭 박은자 유점자
서예 학생부에서 ▲최우수상 윤은실 ▲우수상 오지희 이하영 ▲특선 장화은 전은수 박혜정 이어진 정현덕 김채원
묵화부에서 ▲우수상 김옥이 ▲특선 서동숙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