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마․창 의령군향우회(회장 이진)는 9월 24일 오후 7시 신마산 한우리식당에서 9월 이사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향우사회 이모저모의 동정을 알리는 가운데, 국가시책으로 한국의 모든 핸드폰 국번이 '010‘으로 변경됨에 따라, 향우회 활성화를 위해 금년 내 ‘향우수첩‘ 재 발간 등의 필요성을 거론하며, 참석한 이사 상호간의 우의와 정담을 나누었다.
이진 회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정운찬 국무총리 내정자에 대한 국회 인준청문회를 지켜보면서 나라의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등 모든 분야가 어려운 원인이 공인들의 소신과 원칙이 무너지는데 있다는 상념에 잠겨 일시적이나마 그럼에도 국민들은 스스로 각기 알아서 자신의 집 안팎 대소사를 정말 슬기롭게 잘 헤쳐 나가니 결국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구나는 결론에 도달한 적이 있었다.”며, “어쨌든 이런 와중에 오늘 우리 임원들이 이렇게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참여하셔서 무척 반갑습니다.”고 말했다.
이에 이어 김동준 사무국장은 지난 7월 이사회 이후 향우회의 경과보고에서 △조만기(화정면) 경남지방경찰청장의 본회 고문추대 만찬회(9.9) 개최 △무학여자고등학교(교장 서정욱․본회 부회장․유곡면) 핸드볼부의 제37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중․고등핸드볼대회(8.8) 우승 △서예가 윤판기(도청 공보관실 근무․본회 부회장․낙서면), 한글서체(물결체, 동심체, 한웅체, 광개토호태왕비체) 폰드 출시 △본회 이사 강원규(유곡면), 창원시 기획국장 명퇴 후 창원경륜공단 제4대 이사장 취임(9.23) △본회 이사 정희판(용덕면), 창원시 기획국장 영전 등을 소개하고 이 모든 경사에 경하의 박수를 보냈다.
이진 회장의 삼종 종제 이희제(모 사단, 공병대대장)씨가 처음으로 참석해 “저는 어디에 있든 ‘충의의 고장’ 의령을 많이 자랑한다.”며 “앞으로 부임지에서의 남은 임기 중 향우회와 고향 ‘의령’의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적극 동참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해헌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