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 정곡면향우회(회장 이원식)는 5월 29일 오후 7시 범일동 썬뷔페에서 제32차 정기총회를 열고 남택조 감사를 제32대 신임회장, 감사에 노재옥(유임) 이정호 부회장을 각각 선출하고 남균학 제30대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한 후 ‘신나는 향우회’ 만들기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이원식 회장은 이임사에서 “저가 1년 전 회장 취임사에서 선배님들께서 굳건히 다져놓은 32여년의 전통과 역사를 가진 우리 향우회의 더 나은 발전, 향우간의 상호친목과 단합을 도모하고, 고향에 계시는 분들과 향우간의 소식을 자주 전해 드리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는 다짐을 하였는데 이를 위해 나름대로 노력하고 애도 써보았지만 소기의 성과를 제대로 이루지 못한 상태에서 후임 회장에게 넘기게 된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며 “앞으로도 계속 애정과 관심을 갖고 향우회를 위한 일에 참여토록 하겠으며, 향우회의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을 위해서는 한 사람 한 사람 향우 여러분의 협조와 동참이 절대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남택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향우회의 발전을 위해서는 젊은 회원과 이웃 회원들이 많이 참가해야 하며, 이를 위해 참석하신 회원께서 이웃의 후배나 자녀들에게 애향심을 심어주시기 바란다.”며 이에 대한 참석자들의 답변을 들은 후 “젊고 새로운 회원들이 많이 참석함으로써 신나는 향우회가 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남기석 고문은 격려사에서 이임하는 이원식 회장 등 집행부의 지난 1년간 봉사를 치하하고 남택조 신임회장 등 새 집행부가 소임을 다 할 수 있도록 정곡이란 한울타리에서 태어난 우리들이 적극 집행부를 성원하고 협조해야한다고 말했다.
신학명 재부 의령군향우회장은 축사에서 “지난 5월 17일 개최된 재부 의령군향우회 제51차 정기총회가 성황리에 끝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주신 정곡면 향우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서로 자주 만나 향우회 발전을 위한 화합과 단합을 다져나가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강복 정곡면장은 경남과 의령의 중심지인 정곡, 삼성가의 발원지인 정곡을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에 대한 향우들의 성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재부 의령군향우회 신학명 회장, 재부 의령읍향우회 김종달 회장, 신상철 총무를 비롯한 각 읍면 향우회장 및 총무, 정곡면에서 남기청 전도의원, 강인규 전군의원, 김강복 면장, 남기 체육회장, 박명주 체육회부회장, 김경곤 농악대장, 전영배 이장단장 등 내빈과 향우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노무현 전 대통령 국자일 관계로 여흥시간은 생략했다. 박해헌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