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덕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강영석)는 12일 모교운동장에서 김채용 군수, 이주영 국회의원, 김형규 교장을 비롯한 관내 유관기관단체장 내빈 동문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7회(회장 지병관) 주관으로 제10회 정기총회 총동창회 및 한마음대회를 가졌다.
이날 신임회장에 강영석(27회), 수석부회장에 강출구, 부회장에 전용석(28회), 강신관, 정을영, 하만균, 지병균, 감사에 전병태, 사무국장에 정권용씨를 각각 선임했다.
결산보고에 이어 기별 족구, 배구와 노래자랑으로 동문들의 화합과 단결을 다졌다.
참가상은 1등에 38회, 2위에 36회가 차지했다. 응원상에서는 46회, 단체기별경기에서는 릴레이 1위는 27회, 배구대회A조 1위는 35회, B조 1위는 48회, 족구에서는 A조 1위는 34회, B조 1위는 50회 기수가 각각 차지했다.
노래자랑에서는 최우수상은 박창호(27회), 우수상은 정병태, 장려상은 김석균(48회), 정판용(33회), 인기상은 박창호(27회), 김성주(48회)씨가 각각 그 영광을 안았다.
강영석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의 한마음 축제가 10년의 역사를 갖게 되었다며 이러한 세월 속에서 우리는 많은 우정을 쌓기도 하였고 동창회의 발전 또한 커다란 변화를 가져오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그 동안 최선의 노력을 해 주신 역대 임원님과 주관기 회장님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했다.
강 회장은 오늘 행사를 위해 주관을 맡았던 37기 지병관 회장과 동기여러분, 그리고 교정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김형규 교장선생님과 내외빈 여러분에게도 감사를 드리며, 오늘의 모임이 내일의 커다란 활력소가 되길 기원드리면서 대회사를 갈음했다.
주관기(37회) 지병관 회장은 인사에서 동창이란 잘 나고, 못나고, 멋지고, 안 멋지고, 더 가지고, 못 가지고 없이 만나면 반가운 친구를 이 자리에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해 하는 것이 친구라며 선배님, 후배님 그냥 만나면 친구들이 있기에 인생에서 가장 큰 보배라고 말했다.
이날 강영석 회장은 총동창회에 발전기금 300만원을 기탁하고, 전년도 강신관 사무국장과 전년도 주관기 이성규 회장, 이석대 총무에게 감사패를 각각 수여해 동문들의 박수를 받았다.
주관기 지병관 회장은 김형규 모교 교장에게 발전기금 50만원을 전달해 모교사랑을 보였다. 하현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