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공군참모총장배 SPACE CHALLENGE 2009 부산 울산 경남동부 예선대회가 지난11일 김해 제5전술공수비행단 기지 내에서 900명의 학생과 1000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항공사상에 대한 관심을 일으키는 국내 최고의 항공과학축제인 스페이스 챌린지 대회는 예전의 항공 모형기 대회이다.
참가한 학생들은 초등1부(1-4학년), 초등2부(5-6학년), 중등부, 고등부 등 4개 부문으로 고무동력과 글라이더 2개 종목으로 나눠 기량을 겨뤘다.
이 행사를 주관한 김해 5전술공수 부대는 낙서면 여의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어 상생의 길을 걷고 있다. 이날 하만홍 낙서면장, 김대섭 낙서초등학교 교장, 주민대표들을 초청해 행사를 즐기도록 자리를 마련해 주었다.
행사장에서는 기상체험, 일일찻집, 나래마루 관람과 조종복 입고 사진찍기, 항공무장전시, 솜사탕나눠주기, 수지침봉사활동으로 참가자들에게 볼거리와 체험마당을 제공하였다.
공군 창군 60주년을 기념하는 군악대 및 의장대시범, 한국 항공 소년단의 축하 비행과 공군의 낙하훈련 등으로 공군비행의 진목면을 보여주는 기회가 되었다.
박장경 단장은 “어린 시절 나와 친구는 볼펜대를 이용해 로켓을 만들어 하늘로 날려 보내는 놀이를 장난감 삼아 놀았다. 그러나 그 작은 볼펜대가 나와 친구의 인생길을 만들어 주었다. 나는 공군의 대장으로 친구는 잠수함을 만드는 기술자로 나라를 지키는 일을 하고 있으니. 이 대회에 참가한 학생여러분 꿈을 꾸는 자만이 희망이 있고 성공한다. 자신의 꿈을 위해 도전하는 여러분 되길 바란다”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예선대회의 성적 우수자에게는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5월 본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성의정 명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