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보건소 대의보건지소 준공식이 12일 오후 신축 이전된 건물에서 김채용 군수, 김진옥 도의원, 이창섭 군의장과 군의원,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기존의 보건지소는 1971년 건축되어 낡고 공간이 협소(68,7㎡)해 주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따르자 이전 신축사업이 지난 2006년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으로 추진돼 대의면사무소 옆에 새 부지를 확보, 지난해 1월부터 신축공사에 들어가 완공했다.
이날 신축된 보건지소는 대의면 마쌍리 459-8-10번지내 873㎡ 부지에 지상 2층(연면적 341㎡) 규모로 건립됐으며, 5억6천2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1층에는 진료실, 한방실, 재활치료실, 보건행정실 등이 들어서고, 2층에는 공중보건의 숙소 및 보일러실이 마련됐다.
김채용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대의면보건지소의 신축 이전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보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주민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