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의령·함안군 농업경영인 연합 체육대회가 지난 19일 신재 주세붕 선생의 혼이 살아있는 칠원면 공설운동장 부지에서 개최되었다.
행사장에는 각 군의 군수, 기관 단체장을 비롯해 3군의 농업경영인 연합회원 200명이 참석해 개회식을 가졌다.
정연일 함안군 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1만2천여명을 대표하여 모인 연합회원 여러분, 오늘 이 대회에서는 승패와 관계없이 3군이 하나되어 회원간의 결속을 다지며, 농업인으로서의 열정을 보여주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내빈으로 참석한 조진래 의원은 인사말에서 “국회의원 활동을 한 지도 1년여가 지났다.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것은 국회의원의 신분으로서가 아니라, 날로 어려워지는 농촌경제가 걱정되어 심부름꾼으로서 농민들의 속사정을 살피기 위해 참석하였다." 고 하였다.
2부에서는 연합축구대회, 족구대회 등을 열어 회원들의 체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성의정 명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