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계계곡 몸살 심해질 듯
방갈로 등 내달 7일까지 예약 끝나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4년 07월 25일
여름 휴가철만 되면 피서객들로 몸살을 앓고 있는 벽계관광지내 계곡이 올해는 더욱 심해질 전망이다. 23일 의령군과 벽계계곡 야영장관리소에 따르면 벽계관광지가 지난 10일 개장이후 방갈로 야영장 등에 대한 이용자와 이용문의가 폭주하면서 이달에만도 주말에는 방갈로 예약이 이미 끝났으며 특히 이달말(31일)부터 8월7일까지는 예약이 완전 끝났다. 군내 학교들은 아직 여름방학이 시작되지 않은 지난주말 연휴인 17,18일에도 3백여명의 피서객들이 벽계계곡을 다녀가는 등 날이 갈수록 이용객들이 크게 늘고 있다. 지난해 경우 벽계계곡을 이용한 피서객들은 여름철동안 잦은 장마 및 수해에도 불구 7만여명이나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로인해 벽계계곡을 찾은 피서객 차량들이 계곡입구인 칠곡리와 용정리에서부터 몇시간씩 대기하는 등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었다. 또 인근 도로와 계곡마다 피서객들로 인파가 넘쳐 지역 주민들에까지 불편을 끼치는 등 심한 몸살을 앓았다. 승용차, 버스 등을 합친 차량만도 모두 2천2백여대가 다녀가고 친구나 가족들끼리 함께 야영장에 텐트를 치고 방갈로를 이용한 팀들도 1천여팀이나 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이같은 벽계계곡 이용실적은 전년인 2002년에 비해 30%이상 이용객이 늘어난 것으로 올해 경우 10년만에 최고의 더위와 긴 여름을 감안할 때 올 피서인파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피서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벽계 관광지 야영장 시설은 현재 차량 60대가 동시주차할 수 있는 4백50여평의 주차장과 텐트등을 칠수 있는 1천3백여평의 야영장 및 방갈로 12개가 있다. 벽계 야영장관리소 관계자는 작년 매미 등 수해로 계곡에 토사등이 많이 쌓여 계곡바닥 준설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데다 일부 정비가 부족한 곳도 있어 피서인파가 몰릴 경우 계곡 전체가 심한 몸살에 시달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진입도로 등 시설확충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김창현기자> |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4년 07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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