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대(의춘회 회장·봉수면) 부산시 건설본부장의 명예퇴임식이 1월 12일 오후 5시 부산시청 강당에서 관계 공무원과 향우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노 본부장은 퇴임사에서 “지난 34년간의 공직생활을 돌이켜보면 부산의 선진건설 행정과 도시행정 대형건설사업 등 수 많은 주요사업을 접하면서 때론 기술업무의 특성상 많은 갈등과 어려움도 있었지만 여기 계신 여러분의 성원과 격려 덕분에 대과없이 수행했으며, 그것은 또한 저의 큰 보람이자 기회의 직장이었다고 생각합니다.”며 “이제 공직을 떠나면서 몇가지 말씀을 드리자면 △오늘날의 급변하는 사회상황과 행정환경의 중심에서 우리 공직자가 제대로 역할을 다해야 하며 △특히 기술직 동료 여러분은 우리 부산의 미래발전을 위해서는 엔지니어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담당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돼야하며 △앞으로도 허남식 시장을 중심으로 부산시 전 공직자들이 단결하여 부산의 미래를 더욱 밝게 열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이사관으로 명퇴한 노 본부장은 의동중(10회), 경북공업고, 부경대 토목공학과, 동아대 산업대학원(공학석사)을 졸업,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시설부장, 건설방재국 도로계획과장 등을 역임했다. 박해헌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