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6-19 22:45:3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지역종합2

낙서면 내제마을 한우영농조합 사업장

친환경 발효사료 생산시설 준공식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8년 12월 16일











11월26일 오전11시 낙서면 내제마을 한우영농조합 사업장에서는 친환경 발효사료 생산시설 준공식을 가졌다.


낙서 내제마을은 2005년 농촌진흥청 3개년 사업인 농촌건강 장수마을로 선정되었고 자금을 지원받아 사업을 시작하였다. 사업시작 초에는 마을 주민들이 장수하려면 건강을 위해 운동기계나 노래방기기를 구입하자는 마을주민들의 의견도 있었지만, 소비성형태의 지출보다는 생산에 중점을 두고 앞을 보고 가자는 내제마을 이판후씨의 의견을 받아들여 축산사업을 시작하였다.


그리고 마을 앞 도로변에 이팝나무를 심었다. "운동기구나 노래방기기는 내제마을 주민들만 누릴 수 있는 혜택이지만 나무를 심어 낙서면 주민들과 함께 나누자. 이팝나무는 내제마을의 명물이 되어 관광객들을 찾아오게 만들고 낙서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구입해 가면 그게 바로 낙서면과 내제마을이 함께 잘 사는 길이다"라는 강한 의지로 사업을 시작하였다.


고령의 이원민 대표와 마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이들이 있어 내제마을이 오늘날 의령의 대표적인 장수마을과 부자마을로 거듭나고 있다. 현재 이판후씨는 건강악화로 투병중이나 이날 준공식에 참석해 바쁜 일손을 도와 주위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내제 장수마을은 2005년 한우사육을 위해 자부담 3천800여만으로 부지 920평을 확보하여 축사를 신축하였으며 군비지원으로 한우 10두를 구입하였고 다음해 한우 12두를 입식해오다, 2007년에는 오지 종합개발사업 마을로 선정되어 축사 1동과 한우 15두를 입식하였다.


발효사료생산시설의 사업비는 군비 8천600만원과 자부담 3천800만원, 내제마을 출신 전LG전자 이헌조 회장이 4천만원을 지원하여 이뤄낸 결과이다. 생산시설 60평과 제조설비장비인 발효기, 배합기를 갖추고, 운송장비 2.5t 트럭과 스키드로우드, 호이스트를 갖추었다.


쇠고기 전면수입개방과 세계적인 곡물가 인상으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사료비 절감이 절실히 요구되어 지역에 나는 농산물의 부산물을 이용해 발효사료화 하면서 고급육생산과 30∼40%의 사료비 절감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의정 명예기자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8년 12월 16일
- Copyrights ⓒ의령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자굴산 ‘도깨비 황금동굴’, 한우산 설화원 시즌2 되나..
“기본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 봉사는 가장 가치 있는 자아실현!”..
재경 의령여중.고 총동문회 정기총회..
15회 전국 의병의날 기념식 부대행사로 9회 청소년 천강문학상 시상식 열려..
임란 18장령 기념사업 지원 길 열리나..
오민자 의령군의원, “친환경 해충 퇴치기 도입으로 군민 건강권 지켜야”..
의령군 홍보대사 이가영 골퍼...KLPGA 투어 우승..
의령경찰서, 의령어린이집 방문 교통안전교육 실시..
아름다운 자연·좋은 이웃과 함께 잘살고 있는***************내 삶이 참 근사합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의령군협의회 급식 봉사 실시..
포토뉴스
지역
의령경찰서, 장애인 거주 시설 합동 점검 - 장애인 성폭력 예방, 장애인 거주시설 합동 점검 및 예방 교육..
기고
기고문(국민연금관리공단 마산지사 전쾌용 지사장) 청렴, 우리의 도리(道理)를 다하는 것에서부터..
지역사회
반계숙 취임회장, “재경 의령중 동문회 함께 단합대회로 상생발전 기반 마련” 박영숙 이임회장, “애정 많은 동문회 되길” ’23 미스코리..
상호: 의령신문 / 주소: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충익로 51 / 발행인 : 박해헌 / 편집인 : 박은지
mail: urnews21@hanmail.net / Tel: 055-573-7800 / Fax : 055-573-780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아02493 / 등록일 : 2021년 4월 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재훈
Copyright ⓒ 의령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7,150
오늘 방문자 수 : 8,861
총 방문자 수 : 19,205,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