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9일 의령읍 의령천 구름다리 밑 일대에서 깨끗한 피서지 문화 정착을 위한 여름 환경안내소가 개소됐다.
의령군 새마을 협의회와 부녀회, 문고회가 공동 주관한 여름 환경안내소에서는 피서지 문고 대여도 함께 이뤄졌다. 의령천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양질의 신간 도서를 대여해 줌으로써 책 읽는 풍토를 조성하고자 했다.
2일 낙서면의 여름 환경안내소 개소식에는 이성규 행정과장, 김일군 행정과 주민직소 계장, 강호철 낙서면장, 최경호 동부농협 조합장, 박목 의령군 새마을회장, 의령군 부녀회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원들은 구름다리 주변의 쓰레기, 음식물찌꺼기를 제거하여 의령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깨끗한 의령군의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무더위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렸다.
의령군 새마을협의회 김정연 사무국장은 "그동안 새마을협의회에 헌신적으로 일해 주신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아울러 한마음 다짐대회, 이웃사랑 후원회원 모집, 고철모으기행사에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나라사랑 독도 지킴이 서명운동’도 함께 열어 나라사랑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작년보다 3배가 넘는 행략객들이 의령천 구름다리를 찾았는데 부산 북구의 손정미씨는 "의령을 홍보하는 tv 광고를 보고 이곳을 찾게 되었다. tv로 보던 것보다 훨씬 경치가 좋다. 구름다리 분수대에서 뿜어 나오는 물줄기를 맞으며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내년에도 이곳에 다시 오고 싶다"고 했다.
여름 환경안내소는 용덕면이 개소식을 가진 이후 정곡면, 화정면, 지정면, 낙서면으로 이어져 8월 10일 대의면이 여름환경안내소 폐소식을 가졌다. 성의정 명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