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부림면 들국화아파트 앞 도로를 보행하다 동생과 함께 교통사고를 당해 마산 삼성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낙서초등학교 김은수(9) 김세헌(8) 어린이를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현재 동생 세헌군은 18일 퇴원을 해 통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사고 당시 혼수상태를 거듭하던 은수양은 다행히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본지 7월 11일 11면 보도>
현재 다리부상이 심각하여 4차례의 대수술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많은 수술이 은수양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수술이 성공한다 해도 장애는 남는다는 절망적인 결과에 가족들은 아파하지만, 6시간에 걸친 힘든 수술을 어린 나이에도 잘 견뎌주는 은수양에게 의료진은 격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은수양은 다리 신경수술과 1차 피부 이식수술은 마친 상태입니다. 사고 당시 영구치가 여러 개 부러지고 어깨에도 부상이 있었지만, 너무나 부상이 컸던 다리수술이 난제로 남아 은수양은 앞으로도 힘든 상황을 이겨야 합니다.
하지만 은수양을 도와주신 여러분들이 있어 은수양의 가족들은 큰 힘을 얻었습니다.
은수양이 살고 있는 오운마을 주민들과 낙서 새마을협의회에서 정성을 보내 주셨고, 낙서면 사무소, 낙서농협과 낙서 하늘울림회, 낙서면 이장단, 낙서초등학교 선생님과 운영위원회에서 후원해 주셨고, 의령군청 행정과를 비롯한 의령군 공무원노동조합에서 도움을 주셨습니다. 그 밖에도 박동근님 의령향우님 익명으로 도와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작은 정성이 은수양에겐 큰 힘이 됩니다.
도움주실 곳 농협(예금주 김은수) 803140-56-004472 성의정 명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