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의령중.의령여중학교 동문들의 등산동호인 모임인 솥바위산악회(회장 김성규.17회)는 6월14일 서울 자굴산 산악회 회원들과 함께 창립 2주년 기념 및 백두산 트래킹(6.21~23일) 출정식을 청계산에서 가졌다.
이 행사에는 재경 의령군향우회 윤학근 회장, 전병준 자문위원 등 임원, 서울 자굴산 산악회 정갑영 회장 및 솥바위 산악회 김성규 회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서울대공원입구를 출발해 청계산 정상을 거쳐 청계리 ‘청기와집’식당까지의 약 7km를 등산했다.
윤학근 회장은 격려사에서 “백두산 트래킹이 뜨거운 향우애로 뭉쳐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라며, 오는 10월 19일 서울시 인재개발원에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재경 의령군향우회 체육대회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청년부 육성 등 재경 의령군향우회의 주요 사업에 대해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갑영 회장은 격려사에서 “솥바위산악회와 자굴산 산악회는 재경 의령군향우회 활성화의 주춫돌이 되어야 한다.”며 “이런 의미에서 앞으로 재경 의령인 한마음 등반대회를 가져 볼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번 솥바위 산악회의 백두산트래킹 단장 김성규 씨는 “이번 백두산 트래킹은 회원을 7명씩 5개조로 편성해 모두 일심단결하여 백두산 천지에 가서 국가발전과 회원 건강 및 가정 평화를 기원하고 무사히 귀국하여 산행을 통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되길 기원한다.”는 출정식사를 했다.
이 자리에서 윤학근 회장, 전병준 자문위원, 정갑영 회장, 전안수 전 솥바위산악회장은 백두산 트래킹의 기원을 비는 촌지 금일봉을 솥바위 산악회장에게 전달했다. 하현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