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재경 의령군향우회(회장 윤학근) 회장배 골프대회가 5월 29일 경기도 가평 썬 힐 골프장에서 향우 52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솥바위 골프회(회장 전을종) 주관으로 열린 이날 대회에는 재경 향우들의 골프모임인 의령골프회(회장 오세경), 재경 의령중 동문 골프모임인 솥바위 골프회, 재경 부림인들의 골프모임인 부경골프회(회장 권준상)에서 각 4팀, 재경 의령여중 동문 골프회(회장 허순덕) 1팀 등 총 13팀이 참가해 향우회 발전을 위한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가운데 평소 수련한 각자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날 회장상은 재경 부림초등학교 동창회 정기총회(5.18)에 참석하기 위해 일시 귀국한 호주 거주의 김재득 씨가 차지했으며, 한구환(의령중 22회) 씨는 ‘이글’의 행운을 잡기도 했다.
윤학근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재경 의령군향우회의 골프동호인 모임은 등산 및 바둑 동호인 모임과 함께 3대 동호인 모임 중 하나로서 향우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왔다.”며 “우리는 이번 골프대회를 통해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여 향우회를 더욱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는 계기를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전을종 솥바위 골프회장은 “본 대회가 골프를 통해 선배는 후배를 사랑하고, 후배는 선배를 존경하는 의령인의 ‘충의’정신을 함양하고 이 정신을 향우회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는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오늘의 행사가 불편함이 없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인사말을 했다. 김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