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해(재경 의령군향우회 고문.정곡면) 하림각 회장이 6월 17일 오후 6시 종로구 부암동 하림각 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륨에서 국제문화대학원대학교(총장 오치선)로부터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제문화대 김수연 대외부총장은 추천사를 통해 남 회장에게 명예 경영학박사학위를 수여하게 된 이유로 △1987년부터 하림각을 경영하면서 한국음식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 △지역 새마을운동 및 경로효친사업 등 지역민복지 향상에 헌신 하는 등 경영인으로서 사회봉사로 국위선양,올바른 기업경영문화 정착에 이바지한 전문 경영인을 강조했다.
오치선 총장은 치사에서 “남 박사는 어려운 가운데서도 새마을운동의 근본인 근면.자조.협동의 정신으로 성공한 기업가로서 모 TV방송국의 ‘성공시대’에 소개할 정도로 유명한 분이다. 그러나 그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불우이웃돕기와 사회봉사 활동 등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그 증거는 그에게 미국 루이지아나대학교에서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고 뉴질랜드 등 국가에서 훈장 및 감사패를 수여한 것이다.”며 “이러한 남 박사에게 본교가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하기로 결정한 것은 그의 업적을 칭송하여 앞으로도 그가 사회와 국가발전을 위해 더욱 더 좋은 일을 하시길 바라는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남 박사는 답사를 통해 “1938년 경남 의령(정곡면에서 출생해 교사인 아버지를 따라 일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다 해방이 되어 귀국, 충남 보령에서 지내다가, 열 살 때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서울로 상경하여 파란만장한 인생경험을 했다. 남들은 온갖 역경을 딛고 일어서 세계 최대 중국집 ‘하림각’회장이 된 남상해를 ‘역전의 사나이’라고 부른다.”며 남상해의 7가지 성공 노하우는 △음식은 맛뿐만 아니라 자부심으로 만들어야하기 때문에 대통령 앞에서도 절대 기죽지 말 것 △항상 장사가 안 될 가능성을 염두에 둘 것 △매일 아침 일찍 시장으로 출근할 것 △음식 배달원에게도 꼭 위생복을 입힐 것 △바쁠 때일수록 더욱 친절할 것 △맛을 높이기 위한 실험을 게속할 것 △고객을 만족시키기 전에 먼저 종업원을 만족시킬 것 등이라고 소개했다.
박진 국회의원(종로구.한나라당)은 축사에서 “성실한 경영과 고객만족으로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는 남 박사는 근면.성실한 사람, 어렵고 힘든 이웃들에게 희망의 전도사일 뿐만 아니라 자신의 안일에만 만족하지 않고 불우이웃을 돕고 봉사하는 것에 인생을 걸었다고 할 정도로 봉사정신이 투철한 사람, 가장 성공한 기업인으로 기억된다.”고 말했다.
김충룡 종로구청장은 “남 박사는 모든 사람이 꿈과 희망을 가지면 성공할 수 있다는 교훈을 청소년들에게 심어준 산 본보기”라며 그의 명예박사학위 취득을 축하했으며 이 외에도 본봉규.유종복.김을동 국회의원, 전원주 인기탈렌트 등의 축사가 있었다. 박해헌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