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부림초등학교 동창회(회장 김승경.44회)는 5월 18일 오전 10시 서총동 서울시 인재개발원 운동장에서 우천에도 불구하고 동문 및 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3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종규(45회) 씨를 신임회장으로 선출, 채영빈.권쾌상 직전회장.부회장,전영숙.차남수.권일상 직전 총무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텐트 속에서 비를 피하며 정담을 나누며 동문 서로간의 우의를 다졌다.
김승경 회장은 대회사에서 “선배님들의 조언과 격려 덕분에 훌륭한 전통과 역사에 빛나는 본회를 구성하고 있는 수레바퀴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게 되었으며 오늘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오늘 행사가 우리 모두의 화합과 우애를 나누는 뜻 깊은 행사일 뿐만 아니라 흥겹고 참여하며 자랑스런 축제의 자리가 되도록 청한다.”고 말했다.
이용식 부림초등학교 대동동창회장은 격려사에서 “지난 33년 전 선배님들이 고향을 그리워하며 막걸리 한 잔이라도 나누기 위해 조촐하게 시작된 본회가 선배님들의 남다른 애향,애교 정신으로 이렇게 성대하게 발전했다.”며 “후배님들 역시 현재까지 본회를 잘 이끌고 있어 주위 분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이를 대동동창회장으로서 너무나 가슴 뿌듯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학근 재경 의령군향우회장은 축사를 통해 “선.후배간의 돈독한 우의로 날로 발전하고 있 재경 부림초등 동창회는 전국에서 가장 으뜸가는 모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며 여기에는 정영조 초대 회장님을 비롯한 역대 임원들의 희생정신이 깃들어 있다.”며 “오는 10월 19일 개최되는 재경 의령군향우회 체육대회가 성공리에 끝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이 같은 정신과 역량을 보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영조 초대회장은 “본회는 창립 이래 정기총회를 한번도 빠짐없이 개최해옴으로써 대동동창회 중흥에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하여왔을 뿐만 아니라 신반 사나이의 단결정신을 계승과 순화에도 기여한 바 크다.”며 “지난해 10월 회관마련, 재정자립의 원년 등 계획을 차질 없이 끝내고 4년간의 임기인 재부 의령군향우회장을 부끄러움 없이 인계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들의 물심 양면적 도움 덕분이며, 그 크신 은혜에 대해서는 일생 동안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보답하겠다.”는 축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상보 군재무과장,권태우 도의원,오연이 군의원,조용섭 부림문화발전연구회 이사장, 최경호 동부농협조합장,정영근 부림면체육회장,최낙규 함안상공회의소의령출장소장, 권영보 신반중 총동창회장,허승조 재경 의령읍향우회장을 비롯한 서울지역 각 면향우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하현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