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 낙서면향우회(회장 최판두)는 5월 7일 오후 7시 연산동 해암뷔페에서 제13차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에 김종헌(김해 장등주유소 대표)씨, 감사에 남기선(유임).이근오(상임부회장)씨를 선출하고 부회장 등 임원 지명권을 신임회장에게 위임키로 의결했다.
최판두 회장은 인사말에서 “고향의 단옥수수를 전국적으로 호평 받는 브랜드로 만드신 강호철 면장을 비롯한 낙서면민들의 노고와 우리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하신 고향의 김창식 이장단장 및 사회단체장, 그리고 부산지역 향우사회 회장단 임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특히 지난 3년간 대과 없이 회장직을 수행하고 오늘 능력있는 김종헌 신임회장에게 회장직을 물려줄 수 있게 되어 무었보다 든든한 마음이다.”며 “유붕종원방래(有朋從遠方來)하니 불역열호(不亦說乎)”란 논어의 한 구절로 손님을 맞는 기쁜 심정을 대변했다.
김종헌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정동초등 8회 졸업생임을 밝힌 후 “막중한 회장 자리에 오른 것을 무한한 영광과 중책감을 느낀다.”며 그러나 “친구 사귐을 물처럼 담담하게 임하라는 말과 같이 선배님을 담담하게 잘 섬기면서 봉사하는 일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남식 부산시장과 설동근 부산시교육감은 축전을 보내왔고, 재부 의령군향우회의 박희석 여맹식 고문.성종락 회장.노재옥 상임부회장.전환수 상임이사.정원식 공용석 감사, 신학명 재부 칠곡면향우회장을 비롯한 부산지역 각 읍면향우회장, 강호철 낙서면장.김창식 낙서면이장단장.손도식 낙서면체육회장 및 낙서면 각 기관.사회단체장,향우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김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