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
경남지역 학생들은 충치(치아우식증)와 시력약화 증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상남도교육청은 2007년 학교 건강검진을 초등학생 8만5493명(1, 4학년), 중학생(1학년) 4만5903명, 고등학교(1학년) 4만2601명 등 모두 17만4323명에 대해 실시했다.
이번 건강검진은 3년마다 종합검진 형태로 일제히 실시하고 있다.
건강검진 결과 대분분의 학생들은 건강 상태가 양호한 편이었지만 일부 나타난 주요 질환으로는 치아우식증 즉 충치와 시력약화 증세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충치의 경우 초등학생의 경우 조사 학생 8만5493명 가운데 43.5%에 해당하는 3만7203명이, 중학생은 46.6%인 2만2065명, 고등학생은 51.43%인 2만1910명 등 조사대상의 46.6%인 8만1287명이 포함됐다.
또 생활환경 변화로 인한 장시간 컴퓨터 사용 등으로 시력약화 증세가 나타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