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반중학교총동창회(회장 권중희)는 지난 16일 졸업식에서 졸업생 및 재학생에게 장학금 500여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졸업생 12명(이선주, 엄현지, 이난희, 강승미, 오화진, 정경민, 김광영, 김연주, 정성균, 강수빈, 이호영, 전여경 각 30만원씩), 재학생 2학년 3명(김진현, 권민정, 김아라 각 15만원), 1학년 3명(최진원, 이상우, 강미은 각 15만원)과 함께 성적 진보자 2명(진요한, 최준혁 각 15만원) 등이다.
총동창회는 1999년부터 졸업식을 전후하여 매년 500여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여 왔으며 금년 졸업식에도 예년과 같이 졸업생 및 재학생에게 500여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함으로써 현재까지 10년간 5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학생들이 선의의 경쟁으로 학업성적의 향상을 유도하고 모교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양서를 많이 읽게 하기 위하여 2회에 걸쳐 1천만원의 도서를 기증한 바도 있다.
총동창회는 앞으로도 기금을 늘려 지속적인 장학사업을 추진할 것 이라고 한다.
한편 총동창회에서는 해방후 어려웠던 국가재정으로 신반에 중학교 설립이 불가한 여건인데도 선각자 여러분께서 많은 희생정신과 피나는 노력으로 모교를 설립하게 되었는 바 신반중학교설립유공자 공적비를 제작하여 제막식을 오는 4월26일 오전 11시 개교 60주년 기념 정기총회와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