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올해 벼 육묘용 상토ㆍ매트 전량을 공급한다.
군은 농촌인력의 감소 및 노령화ㆍ부녀화로 적기 상토 확보가 어렵고, 산 흙이나 강변 흙 등에 의한 무분별한 상토로 자연경관을 훼손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벼 육묘용 상토ㆍ매트 전량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군은 2008년도 쌀 소득 등 보전직불제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전체 4천215ha의 식부면적에 군비 5억원과 농협 자부담 등 6억3천만원 사업비를 지원함으로써 적기영농 추진과 고품질 쌀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까지는 소요 사업비의 60%를 지원했지만 올해는 90%를 지원함으로써 농가로부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전 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주소지 읍ㆍ면에서 신청을 받는다.
자재는 마을단위 협의회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하여 부적격업체, 불량상토 공급을 사전에 예방하고 모판 실패를 방지하기 위해 공급업체에서 마을단위로 연시회를 개최하는 등 자재를 쉽게 사용 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 지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