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 의령군향우회와 읍·면향우회 회장 등 임원을 역임한 향우들의 친목단체인 의향회(회장 여맹식)는 2월 12일 오후 6시30분 범일동 석화그릴 7층 연회실에서 회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2월 월례회를 갖고 정천득 초대 회장과 신학명 사무국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무자년 새해 희망찬 출발을 다짐했다.
여맹식 회장은 인사말에서 “새해에는 회원 모두가 건강하고 사업이 번창한 가운데 고향과 본회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정천득 초대회장과 신학명 전 사무국장은 “이번 수상은 본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것으로 생각하니 그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며 “회원 상호간의 유대강화는 물론 향우회와 고향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화목하고 튼실한 친목단체로 발전하는데 힘쓰겠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회무보고에 이어 토의사항에서는 회의 발전을 위해 내조를 잘하고 있는 회원들의 부인에게 생일날 축하 꽃바구니를 전달하자는 안건이 채택돼 다음날부터 시행하게 되었다.
의향회 회원은 현재 박희석·여맹식 전 재부 의령군향우회장을 비롯한 전·현직 읍·면향우회장 및 임원인 정판덕, 임정수, 허태무, 신학명, 정천득, 구병회, 조규석, 최판두, 정원식, 이병기, 최계옥씨 등 13명이며, 특히 정천득 직전회장은 이날 고급 넥타이를 참석한 회원에게 새해 선물로 전달했다. <김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