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의료시설이 없는 용덕면 덕암지역에 새로운 시설을 갖추고 23일 김채용 의령군수와 지역주민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덕면 신촌 보건진료소 개소식을 가졌다.
신촌 보건진료소는 덕암지역 숙원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7월 국비 1억1천만원 등 총 사업비 2억5천400만원을 들여 부지 604.7㎡에 건물 170.58㎡의 시설로 착공해 이날 개소했다.
보건진료소에는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 도움방, 물리치료실, 건강상담실,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
그동안 덕암지역은 의료시설이 없어 의령읍까지 나가 진료를 받는 등 불편이 컸으나, 군은 지난해 조례를 개정하여 용덕면 연리지역 소재 보건진료소를 이곳으로 이전 신축하여 10개 마을 1천여명이 활용할 수 있는 신촌 보건진료소란 명칭으로 보건진료활동을 하도록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