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이 지난 연말연시 내린 폭설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전남지역에 피해복구인력을 파견하고 공무원노조는 태안 기름유출현장 방제작업에 참여했다.
군은 지난 7일 박근도 재난안전관리과장을 단장으로 40여명의 복구지원단을 전남 나주시 반남면 청송리에 보내 인삼재배시설을 복구하고 붕괴 잔재물을 정리하는 등 피해주민들을 도왔다. 복구지원단은 개인별로 작업복과 장화 장갑을 구비하고 점심과 저녁은 도시락으로 해결했다.
나주시 청송마을은 이번 폭설로 인삼을 재배하는 17농가가 24㏊ 5억3천여만원의 피해를 입은 곳이다.
의령군공무원노조는 지난 10일 태안앞바다 기름유출 현장에 이강수 노조위원장 등 노조원 45명을 파견해 방제작업을 벌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