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우회 활성화 위한 원로회 청년부 결성 등 5대 사업 추진
재경 의령군향우회(회장 윤학근)는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1박2일동안 강원도 오대산 밸리호텔에서 임원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2009년 회기 제1차 임원회의 및 임원 워크샵을 실시하고 향우회 활성화를 위한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지난 11월 30일 오후 2시경 마포 소재의 향우회관에 집결한 참석 임원들은 집행부에서 마련한 전세버스와 봉고차로 출발, 오후 5시경 오대산 밸리호텔에 도착한 후 배정 받은 방에 여장을 풀고 잠시 휴식을 취한 뒤 6시부터 1층 고추밭 카페에서 임원회의를 겸한 워크샵을 가졌다.
윤학근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10월 28일 개최된 본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됨에 따라 그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하며 겸허한 자세로 정영조 직전회장을 비롯한 12분의 역대회장께서 힘들여 쌓아놓은 훌륭한 업적과 전통을 지키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워크샵은 ‘향우회 활성화’란 운영방침을 실현시키기 위한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의 심의 의결과 함께 향우 상호간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의결된 07~09년 회기의 5대 사업계획은 △읍.면향우회 행사 참여 및 지원, 화정면향우회 결성지원(6월), 향우주소록 정비(6월), 향우 경조사 참석, 경조규정 제정(12월) 등을 통한 읍.면향우회 활성화 △회원발굴 지원, 골프.바둑.등산회 등 자립운영 원칙의 동호회 활성화 △향우간의 화합.단결을 위해 비 총회년도(08년)의 10월에 체육대회를 개최키로 하고 6월중 추진위를 구성, 의령군청과 협의하여 재경향우 단독 개최 또는 재경향우와 고향 읍면민 합동 개최 등 행사방법을 확정 △회장 자문조직으로 원로회(회장 정영조 직전회장) 결성과 뿌리이해 및 미래의 향우회를 대비한 청년부 육성 △홈페이지 제작 및 활성화 등이다.
이에 따라 조직도 상임부회장(이종규) 주도하에 각 읍.면향우회 부회장 등을 중심으로 하는 운영이사(총원 203명)를 두는 한편 사무국장 겸 상임부회장(이경문)을 돕는 수석 총무부장(강홍열-일반행정관리), 총무부장(정병휘-재무관리), 동.서부지역에 각 1명의 섭외부장과 여성부장을 두기로 했다.
또한 이의 소요 예산은 회장 2천만원, 권영보 수석부회장 1천만원, 각 읍.면향우회 분담금 4천3백만원(읍과 부림면 각 5백만원, 기타 11개 면향우회 각 3백만원),기타 사무실 임대료와 향우회비 등 1천7백만원 등 총 수입 9천만원에 정기총회비(09년 10월) 3천5백만원, 체육대회비(08년10월) 1천5백만원,각종 회의비 8백만원, 원로회.청년부.여성부.의총회.등산회.골프회.바둑회 등 지원비 7백만원 등 총 지출 1억1천만원(수입대비 부족금 2천만원은 전기 면분담금 미납금,특별협찬금 등으로 충당)으로 확정됐다.
참석 임원들은 향우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주제로 한 워크샵에서는 다양한 방법을 토의한 후 노래자랑으로 화합과 단합을 다졌으며 다음날 호텔에서 아침식사를, 진고개 밑에 있는 송천식당에서 토종닭 백숙과 산채정식으로 점심을 들고 귀가 길에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본사인 신라 선덕여왕 12년(643) 자장율사에 의해 창건된 오대산 월정사(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동성리 소재)를 방문, 국보 48호인 팔각구층탑, 보물 139호인 석조보살좌상 등 문화재와 500년 수령의 전나무 숲 등을 둘러보았다. <박해헌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