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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프라스틱사 무 시범재배 '대성공'

화정 남강변 추석직전 호우로 유실된 1만평 수확결과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7년 12월 14일











▲ 사진3
삼성플라스틱 주식회사(대표이사 권영보.재경 의령군향우회 수석부회장) 영농사업부가 지난 9월 초순 화정면 남강변에 심은 무우가 추석직전의 집중호우로 유실된 밭 1만평에 9월 28일 또다시 ‘씨앗테이프 파종과 동시 비닐피복기’로 파종(사진 1)하는 혁신적 ‘신농법’으로 시험재배하여 동해 때문에 20여일 앞당겨 조기 수확한 결과 재래식 노지파종의 평년작 대비 최소 30%이상의 증수효과를 거두는 등 대성공으로 드러나 무 재배농가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무 시범재배단지에 재배한(본지 제190호 1,5면, 191호 8면 보도) 무(사진 2)를 지난 12월 4일 60여명의 인력이 투입돼 다음날 오전까지 조기 수확한 결과(사진 3)와 관련, 삼성플라스틱사의 영농기술 진은 “9월 초순이후부터는 노지에 무를 파종하여 수확(사진 4)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또한 동해 때문에 20일 앞당겨 수확한 것도 국내에선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다.”며 이번 시범재배를 통해 얻게 된 가장 중요한 경험을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남부지역에서는 8-9월초 태풍피해로 인한 집중호우로 유실된 밭을 사용치 못하는 것을 9월 중순까지 무를 파종해도 수확이 가능 △강물 범람으로 유실된 밭은 시비를 하지 않고서도 농작이 가능 △특히 이번 시범파종 후 거의 비가 내리지 않아 비록 수분부족은 있었지만 단 한번만의 병충해 약제만 살포했고, 또한 동해문제 걱정으로 20여일 앞당겨 수확했는데도 압축단무지 무 재료로 사용될 수 있는 좋은 무를 생산 △이에 따라 이처럼 효과적인 혁신농법으로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 등이다.


삼성플라스틱㈜ 영농사업부에서는 1991년부터 물에 녹는 무공해 필름 또는 흙 속의 박테리아에 의해 분해 되는 소재를 사용하여 씨앗을 재배할 농작물의 주간 간격에 맞추어 정확히 포장한 ‘씨앗테이프’를 제조하여 수동 및 자동식 또는 트랙터에 부착하여 씨앗을 파종하는 ‘씨앗테이프 파종과 동시 비닐피복’의 신농법을 금년 6월 하순경부터 각 도별 1∼2개소로 전국 15개소 (5만여평)의 농가에 시범재배를 실시하여 씨앗절감, 동시발아, 솎음간단, 결주방지, 우량상품 증대, 증수효과 등의 값진 경험을 얻게 되었다.


그러나 더욱 질 좋은 농산물과 증수를 위해 비닐피복 재배가 지금 농촌에서는 급증하고 있지만 일손 부족의 인력난으로 일시에 다면적의 피복파종이 어려운 실정이며 또한 현재의 농법인 타공비닐 피복 후 손 파종을 하는 방법으로는 큰 효과를 기대하기 힘든 점을 감안하여 기술제휴사인 일본프랜트시더㈜와 삼성플라스틱㈜에서는 2002년부터 공동 연구 노력한 결과 혁신 농법으로 ‘씨앗테이프 파종과 동시 비닐피복’ 기계를 한국토질에 맞게 개발하여 올해 처음으로 이 같은 무 시범 재배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1월 국내 특허 심사를 출원, 의뢰한 상태에 있다. <박해헌 발행인>












▲ 사진1










▲ 사진2










▲ 사진4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7년 1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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