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 대의면향우회(회장 하종수)는 지난 11월 11일 정우용.정천득 고문을 비롯한 향우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운대 소재의 장산을 등반하며 모처럼 아름다운 만추의 정취 속에 고향 선.후배간 정담을 나누고 화합과 단결을 다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오전 10시30분 집결지인 해운대우체국 앞을 출발, 대천공원~장산 폭포~체육공원~모정원~장산마을 갈림길~억새밭~헬기장까지 약 2시간 동안 등산 후, 헬기장 부근에서 집행부가 준비한 도시락 등으로 점심을 들면서 정담을 나누었다.
하산은 정우용 고문의 추천으로 호젓한 산길인 장산 헬기장~장산마을 갈림길~산림욕장~장산 폭포~대천공원의 코스를 거쳐 해운대신시가지에 있는 ‘이바돔’ 식당에서 진수성찬의 저녁을 먹었다.
하종수 회장은 산행출발 직전에 인사말을 통해 “이번 산행대회의 목적은 2년 전 회장 취임 시 밝혔던 바와 같이 회원들의 건강증진과 상호 친목도모에 있다”며 “따라서 이 산행을 통해 회원 모두가 건강한 향우회, 화목한 향우회로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25일 개최된 집행부 모임에서 향우회 발전기금 300만원을 기탁한 하 회장은 이날 참가자들의 저녁 식비 전액을 사비로 지불했다. <김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