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31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김채용 군수를 비롯한 권태우 도의원, 김규찬, 박문환 군의원, 군 의원 ‘가’선거구 김상규 후보가 한나라당 경남도당에 지난 8일 입당과 공천원서를 제출해 도당윤리위원회에서 15일자로 입당과 공천이 결정됐다고 한나라 도당에서 밝혔다.
이에 따라 의령군에서 선출직 정치인 13명 전원이 한나라 당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대선을 앞두고 무소속 정치인들이 대거 한나라당에 입당을 한 것은 지역 정서를 고려하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지역 정가는 풀이하고 있다.
군 의회 ‘가’선거구 재선거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상규(44∙의령읍) 씨가 한나라당 공천이 확정됐다.
지난 12일 용덕면 주민과 용덕출신 군 의원 출마예정자 4명이 모인 자리에서 예비후보로 등록한 홍한기(48) 씨는 용덕면에서 4명이 출마하면 용덕면 출신의 당선이 어렵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백의종군 하겠다고 의사를 밝힘으로 출마를 포기했다. 이어 김영 씨도 후배를 위해 출마를 포기함으로써 용덕면 출신으로는 예비후보로 등록한 전병호(48) 씨와 강형모(54) 씨 등 2명으로 암축됐다.
이에 따라 ‘가’선거구 재선거는 남영현(54∙의령읍) 씨, 전병호(48∙용덕면) 씨,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김상규(44∙의령읍) 씨가 예비후보로 등록을 한 상태고 강형모(54∙용덕면) 씨 등의 4파전으로 전개 될 전망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현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