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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면 月堂齋 齋號 및 記文 현판식

전용기 재경향우 형제, 선친의 덕행추모 위해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7년 11월 01일

전용기(재경 의령군 상임부회장) 씨 4형제가 선친 월당(月堂)공의 숭조애손(崇祖愛孫) 덕목을 자자손손 기리고 이를 선양하기 위해 고향 대의면 하촌리 고택지에 건축한 재실 월당재(月堂齋)의 재호(齋號) 및 기문(記文) 현판식이 10월 20일 오전 9시 기문을 쓴 정병희 전 진주고 교장, 정현상 재실 건축책임자 등 내빈과 문중 일가친척 및 마을 사람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했다.


현판식 후 월당공의 셋째 아들 전용기는 맏형 전용록 씨를 대신해 행한 인사말에서 “저희 4형제가 이 재실의 재호를 ‘월당재’로 명명한 까닭은 선친의 아호가 월당이었기 때문이며, 재실을 짓게 된 목적은 선친의 숭조애손의 덕행을 극진하게 추모하는데 있다.”며 그러나 “육영오간(六楹五間)의 재실을 10여년전에 건립하고서도 마지막으로 아래채를 지은 후 준공식과 함께 재호 및 기문 현판식을 가질 계획이었는데 부지매입의 어려움 등 여러 가지 사정으로 여의치 않아 이 문제를 미결로 한 채 오늘에서야 이런 자리를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기문을 쓴 정병희 씨는 축사를 통해 “외종조부(월당공)를 모시는 재실을 짓게 되어 반갑기도 하지만 기문까지 쓰게 되어 기쁘기 그지없다.”며 “이 재실이 문중의 화합과 단결의 가교역할을 하는 구심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밀성 박해헌(본사 사장.본지 발행인) 정치학박사가 순 한문으로 지은 이 재실 기문(634자)의 주요 골자는 "월당공은 담양전씨 의령입향조 운암공의 12세손이며 심성이 순관하며 늘 행실이 바르고 장인 파평인 노하 윤병선의 문하에서 유학의 일가를 이루었다. 또한 공은 항상 부모에게 효도하고 형제간의 우애를 실천하는데 힘썼으며, 숭조애손 정신에 투철하여 뭇 사람들의 모범이 되었다." "그러기에 월당공의 네 자제 제씨들과 후손들은 우선 진일보한 가문의 뿌리를 이해하고, 또 이에 기초하여 가문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갖기 바라며, 그런 연후에 공의 근검절약 및 숭조애손 등 덕행을 계승하고 그 재명을 더욱 빛내야할 뿐만 아니라 이 아름다운 문풍과 전통을 발양하는데 힘써주길 희망한다.”는 것이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재경 의령군향우회 정영조 회장, 윤학근 수석부회장 등 임원과 서울자굴산모임 안덕상 회장과 전병준,전용철 회원 및 가족, 본사 박해헌 사장 등 40여명이 월당재를 방문하고 축하했다.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7년 11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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