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극수 변호사(재부 의령군향우회 고문, 칠곡면 내조)가 2007년도 제2학기부터 모교인 숭실대학교 법과대학 교수로 전직했다.
전 교수는 지난 74년 의령고를 졸업하고 부산시 공무원으로 근무하다 81년 숭실대학교 법과대학에 입학, 4학년 재학 중 제26회 사법고시에 합격, 부산에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이번에 전 교수가 모교의 법과대학 교수로 초빙된 것은 숭실대학교에서 의욕적으로 법대 전문대학원인 로스쿨의 개설을 추진하게 됨에 따라 그의 20여년 간의 변호사 활동에서 체득한 법률적 지식과 노하우를 후배 법조인 양성에 발휘토록 하겠다는 취지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할 수 있는 한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를 좌우명으로 삼고 있는 전 교수는 부산법조계에서 “집념이 강하고 머리가 명석한 사람”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재부 의령군향우회 제42대 회장(2000.5~2002.5) 때는 회지 ‘의향’ 창간호 발간, 재부 의령군향우청년회 발족, 임원 고향순례 등 업적을 남겼을 뿐만 아니라 부산로얄라이온스 제23대 회장(2001~2002) 때에는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적극 펴기도 했다. <김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