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2000년부터 120여톤의 가지 수출을 시작으로 그동안 군의 수출주력품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가지가 수출업체 AM코리아와 10월초부터 2008년 6월말까지 200톤의 물량을 수출하기로 계약을 체결하여 13일 첫 선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8월부터 때 아닌 많은 비로인해 수출작목 정식에 다소 차질이 있었으나 이를 극복하고 작년대비 100% 이상의 수출확대가 기대되고 있다고 한다.
의령에서 10농가 2.85ha의 면적으로 재배중인 가지의 품종은 ‘축양’으로 기존의 품종보다 크기가 조금 작은 중형가지로 수출국인 일본에서는 절임용과 생식용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품종이다.
군 관계자는 “의령수출가지는 여타 작물에 비해 노동력이 많이 투입되는 반면 안정적인 판로와 가격폭락 등의 위험부담이 적어 새로운 고소득 작물로 육성하고 있다”며 “농가별 수출실적에 따라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하여 면적대비 계획물량을 초과달성하는 조직(농가)에 대해서는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여 수출을 확대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