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전 재부 신반중동창회장)의 수필집 ‘다음날, 그다음날도’(도서출판 소소리, 2007.8.25)이 출시되었다.
저자 이정희 의학박사는 ‘책을 내면서’에서 “바람처럼 지나온 세월에 흔적 하나를 남기고 싶었다. 잊기 전에 정리한다는 게 뜻대로 되지 않았다. 자연과 생명체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싶었으나, 하찮은 주변 이야기에 머물고 말았다. 내면적인 성찰과 깊은 사고가 부족한 것 같아 아쉬운 생각이 든다.”며 “우리말을 쉽게 표기할 수 있는 우리글이 있다는 것은 다행이고 대단한 축복이다.(중략) 건강한 우리말과 글이 바르게 보존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 수필집은 제1부 ‘약속’ 외 9편, 제2부 ‘낙화의 향기’ 외 8편, 제3부 ‘향일암 가는 길’ 외 8편, 제4부 ‘과수원집 아이들’ 외 8편, 제5부(인연) ‘아버지의 그림자’ 외 8편 등 총 46편의 수필을 수록하고 있다.
의남(宜南) 이정희 박사는 월간 ‘수필문학’을 통해 등단하여 수필문학추천작가회 회원, 한국문인협회 부산문인협회 회원, 의사문우회 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부산 수영구 광안4동에서 소아과의원을 운영하고 있다.(전화 051-753-5250/이메일hippolee47@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