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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태 향우, 인하대 명예박사 취득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7년 09월 12일

홍승용 총장 “기부문화, 나눔문화 산교육… 인하영웅”


김현태 박사 “모교를 사랑하고 역사를 소중히 하라”


 



김현태(70·의령읍) (주)한일루브텍 회장이 지난 8월 24일 14시 인하대학교(총장 홍승용) 2006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항만하역설비 및 선박장치용 집중윤활기기 및 시스템 개발과 보급을 통한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공학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본보 제187호 8면 보도>


홍승용 총장은 훈사를 통해 학사. 석사. 박사 등 1,279명의 학위수여자에게 “인하의 자랑스러운 졸업생들이 성공하는 삶, 행복한 삶, 존경받는 삶을 살아 줄 것을”을 당부하면서 특히 “김현태 회장은 아주 검소한 생활 속에서 모교발전을 위해 20억원을 쾌척하는 등 기부와 봉사정신을 몸소 실천하고 성공적으로 가정을 꾸려 만나보면 자상하고 축하객을 보면 동창회, 장학회, 고향친구 등 각계각층 다양한 지인들을 고루 두고 있을 정도로 성공한 사람, 시대가 갈망하고 지향해야하는 기부문화, 나눔문화의 산교육을 몸으로 보여주신 ‘인하영웅’이다”며 “졸업생 여러분 중에서도 30여년이 지난 뒤 제2, 제3의 ‘인하위인’이 나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현태 회장은 답사 및 축사에서 “시골 빈농의 아들로 태어나 인하대에 입학한지 올해로 50주년, 지난 학창시절을 되돌아보면 등록금이 없어서 군대입대로 제적위기를 넘기고 혹한의 날씨엔 백열구 앞에서 허기진 배를 움켜지고 몸을 녹이던 고생의 기억도 있지만 등록금을 대주신 교수님과 동성장학회(설립자 만성 오정섭)의 장학금 지원 등 희망도 있었다” “모교에 기탁한 발전기금은 모교에서 배운 기계공학의 이론을 토대로 사회에서 주어진 소임에 충실한데 대해 하나님이 주신 재물이며 이것을 모교에 환원한 것이다”며 인하의 선배, 삶의 선배로서 새로운 출발점에 선 인하인들에게 “매사에 최선을 다하고, 꿈과 용기를 가지는 한편, 편견과 고정관념을 멀리하여, 모교를 사랑하고 역사를 소중히 하라”는 당부의 말과 함께 “이번 명예공학박사학위 수여는 국가산업발전에 공헌하여 모교를 더욱 빛내라는 10만여 인하대 동문과 2만여 재학생 및 교직원의 바람이란 의미를 늘 가슴 깊이 새겨두고 성실한 삶을 살겠다”고 말을 맺자 교직원 일동으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다.


학위수여식 직후 인하대측이 교직원식당에서 마련한 축하리셉션, 이어 김현태 회장측이 인천 연안부두 해든나루 식당에서 준비한 축하만찬이 있었으며 이 자리에는 이수재, 김영호, 강구열 씨 등 고향친구 및 후배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편 김 회장은 의령군과 의령읍, 우리고장학교살리기 등을 통해 의령지역의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학업성적우수자 등에게 생활비와 장학금을 오래전부터 정기적으로 지급해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올해 초에는 고신대학교의 아프리카 등 제3세계 유학생들을 위한 글로벌비전하우스 건립기금 1억원을 기탁하는 등 봉사활동을 적극 펴고 있다.


<박해헌 발행인>


 



사진설명:무위(無爲) 김현태 박사(사진 중앙)가 인하대 2006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장에서 홍승용 총장(사진 우)과 배해영 대학원장(사진 좌)로부터 명예공학박사학위를 수여받고 있다.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7년 09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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