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 의령군향우회(회장 성종락) 회장단은 8월 21일 오전 11시30분 의령군청을 방문, 김채용 군수로부터 주요 군정에 관한 설명을 듣고 “모두가 잘 사는 의령을 꼭 이루시기 바란다”는 당부를 했다.
김채용 군수는 회장단과의 접견 자리에서 “삼성그룹은 오는 11월 19일 창업자 호암 이병철 회장의 서거 20주기를 기해 현재 진행 중인 생가에 대한 재정비사업을 완료하고 전면개방을 계획하고 있다”며 “군은 이를 인물의 고장 의령을 널리 알리고 의령발전의 계기로 삼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또한 “의령지역 농산물의 공동브랜드 ‘토요애’ 개발로 정부로부터 227억원을 지원 받아 이를 소득증대로 이어지게 함은 물론 중국마을 조성과 교육경쟁력 강화, 그리고 지방 도로 확포장 등을 통한 의령발전” 계획을 설명했다.
회장단 일행은 이 같은 주요 군정에 관한 설명을 청취한 후 김 군수에게 “모두가 잘 사는 의령을 꼭 이루시기 바란다”는 메시지가 새겨진 화분과 함께 성 회장이 개인적으로 준비한 타올 100장을 전달했다. 이에 김 군수는 답례로 참석자들에게 최근 궁류산나물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 출하한 산나물 1박스(다래순, 고사리, 취나물)를 선사했다.
이날 참석 회장단은 회장 성종락, 상임부회장 노재옥, 부회장 허태무·허만섭·조수현·강출구·최계옥, 상임이사 전환수 씨 등 8명이며, 군청 방문에 앞서 의령신문사를 방문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하현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