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전규수, 19회)는 7월 22일 12시 부림면 손오리 소재 조약돌산장에서 임원회를 열고 제20차 정기총회를 오는 10월 7일 모교에서 개최키로 하고 이근두(20회) 수석부회장을 차기회장으로 추대키로 했다.
전규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무더운 날씨와 공사다망한 가운데에도 총동창회 발전을 위해 시간을 내어 참석한 임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고 ‘국적은 바꿀 수 있어도 모교는 바꿀 수 없다’는 사실을 상기할 때 “우리에게는 모교를 사랑하는 동문들의 마음을 한데 모아 모교와 고향발전에 이바지하는 총동창회의 아름다운 전통을 세우고 이를 후배들에게 전수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이를 위해 “이번 정기총회는 많은 동문들이 참여하여 동문사랑, 모교사랑의 불씨를 지피는 계기로 만들 수 있도록 준비하자”고 말했다.
이날 임원회에는 고향을 비롯한 서울, 부산, 마산, 창원 등 경향각지에 살고 있는 고문, 자문위원, 부회장, 각 기별 간사 등 임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최판두(22회) 상근부회장은 먼저 경과보고를 통해 제19차 총동창회 정기총회(2006. 8. 20)이후 △모교 에어컨 구입대금 250만원을 전 회장 사비로 지원 △지난 2월 모교 제73회 졸업식 때 졸업생 장학금과 앨범대금지급 및 MP3 상품기증 △이번 정기총회 시 배부할 총동창회 명부발간사업을 전경수(20회) 부회장이 총책임을 지고 차질 없이 추진 △특히 전 회장은 지난 2005년 회장을 맡은 후 현재까지 총동창회발전을 위해 약 3천만원 협찬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총동창회발전기금으로 1천만을 더 내놓겠다는 약속 등을 소개했다.
전 회장의 주재로 진행된 토의안건 심의에서는 회칙9조에 정기총회를 ‘매년 8월 3주 일요일’ 개최키로 규정되어 있으나 무더위와 개교기념일(10.10)과 근접한 날 등을 고려하여 이번 정기총회부터 ‘10월 첫 일요일’로 변경 개최하고 이를 정기총회 시 회칙개정에 반영키로 했다. 차기회장 선출안과 관련하여 참석 임원들은 현회장이 19회인만큼 차기회장에는 20회에서 맡는 것이 순리라며 이근두 수석부회장을 정기총회 시 추대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