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정곡면향우회(회장 전병천)는 7월 21일 최필영 씨를 회장으로 하는 재경 정곡면향우산악회를 발족시키고 이날 기념으로 서울 근교에 있는 청계산 등산대회를 가졌다.
전병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6월 개최한 정기총회 때 약속했던 바와 같이 오늘 재경 정곡향우산악회를 발족하고 창립 등산대회를 갖게 된 것은 회원 모두가 화합․단결한 가운데 집행부를 적극 도와 준 덕분이다”며 감사를 표하고 “이제 우리 회원들은 여태까지 정기총회 시에만 잠시 만나 정담을 나누던 아쉬움을 이 산악회를 통해 자주 만나서 결속을 다지는 가운데 상부상조의 미덕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를 향우회 활성화의 계기로 삼자”고 말했다.
재경 정곡향우산악회의 최필영 창립회장은 인사말에서 “앞으로 선배님들의 극진한 향우사랑, 고향사랑을 거울 삼아 우리 산악회가 재경 정곡면향우회의 발전을 위해 선봉적 일을 담당함은 물론 회원들의 건강유지에 좋은 길라잡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청계산 등산에 참가한 회원들은 오전 10시 30분 서울 서초구 원지동 소재의 청계산 입구, 원터골 정자나무 밑에 집결하여 간단한 산악회 발대식과 기념촬영을 갖고 청계산 정상(618m)까지 갔다가 출발점으로 되돌아오는 약 2시간의 등산하며 서로간의 정담을 나누었다.
회원들은 출발점 근처에 있는 보리골 식당에서 화기애한 가운데 점심을 먹은 후 오후 3시경 공식적 산행행사를 끝내고 귀가했으나 시간이 있는 20여 회원들의 경우 저녁 8시경까지 카페와 노래방에서 여흥시간을 가졌다.
이번 산행에는 고문 이상묵․전용기, 자문위원 전병식․이현준, 회장 전병찬, 부회장 최부영․남택종․이종필․김종섭․전병선, 운영이사 최학림․이정옥․서양진, 산악회장 최필영 씨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전병천 회장과 최부영 수석부회장 각 10만원, 남수현 부회장 식대 및 주류(60만원상당), 남택종 부회장 프랑카드와 어깨띠(10만원상당), 서필수 부회장 기념타올(20만원상당) 등 130여만원의 협찬금품이 답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