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농어업인 및 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올해 하반기 농어촌진흥기금 17억1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한미 FTA 타결과 농수산물 수입개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경영개선 및 농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농어촌진흥기금 지속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이 올해 지원하는 융자 규모는 20억원으로 상반기에 15명에게 2억9천900만원을 지원했다. 하반기 융자계획은 17억100만원이며 융자대상은 농가, 생산자단체, 법인 등이다. 융자조건은 연 2%로 운영자금은 2년거치 일시상환이며, 시설자금은 2년거치 3년 균분상환이다. 운영자금은 개인은 3천만원이고 법인은 5천만원이다. 시설자금은 개인 5천만원이고, 법인은 3억원이다.
군은 지난 95년 46억원의 진흥기금 융자를 시작으로 지난해 14억6천만원의 융자금을 지원하는 등 12년 동안 185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올 상반기 융자지원 확정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신청을 받아 8월 25일게 농정심의회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짓고, 오는 9월 3일부터 대출 실행이 가능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농림과 (☎570-2600)나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