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의령군 농민회 4기 회장에 하영명(칠곡) 씨가 선출됐다.
의령군 농민회 정기총회가 지난 1월 11일 저녁 동부농협에서 농업기술센터 왕한수 소장, 동부농협 최경호 조합장 및 100여명의 농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정기총회는 2006년 사업보고와 결산보고 농민회 4기 임원선출 및 200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순서로 진행됐다.
농민회는 총회에서 4기 회장으로 칠곡면 지회 회장인 하영명 씨를, 부회장에는 강영규·차광환·이경열 씨 등 3명을 선출했다. 또 사무국장에는 장명철 씨가, 정책실장에는 김주일 씨가, 감사에는 윤병열·김종열 씨가 각각 선임됐다.
군 농민회는 3기 2차년도 사업평가에서 “2006년은 선거와 한미FTA 등 주요한 사업들이 있었다”며 “5·31지방선거는 농민들의 이해와 요구를 위해 뛰어들었지만 처음 진행하는 만큼 과정에서 시행착오가 많았다. 선거기술의 문제가 아니다. 대중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대중조직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미 FTA는 각계각층 민중들의 삶과 밀접한 연관을 갖고 있기에 의령에서도 22개 단체가 참여하는 ‘한미 FTA 저지 의령군 대책위’를 구성했다”며 “3기 2차년도를 보내며 각 면지역의 총 역량이 제대로 발동되지 못한 점을 들 수 있다. 각 지역의 조직사업을 보다 내실 있게 준비하고 면 지회 골간 체계를 보다 튼튼히 세워내는 사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