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재대구 의령군향우회(회장 이상열)는 지난해 12월 29일 오후 6시 30분 죽전네거리 알리앙스 뷔페에서 최학열·김승규·김상오 고문을 비롯한 회장단 및 이사 등 임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병술년 한해를 마무리하고 황금돼지해인 희망찬 정해년 새해를 맞이하는 덕담을 나누며 향우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상열 회장은 인사말에서 “배타적이고 보수적 성향이 강한 대구지역에서 우리 향우님들이 각자의 삶의 터전을 굳건히 세울 수 있었던 것은 의령인들의 전통적 자긍심인 ‘충의’의 정신이 원동력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며 “새해에도 이 정신을 유감없이 발휘해 회원 상호간에 화합과 단결의 굳건한 기초에 더 큰 향우회의 발전을 이룩하자”고 말했다.
최학열 고문은 덕담에서 “우리 향우회의 임원들이 재대구 의령중동문회 회장(노계석), 대구 자굴산모임 회장(이종열) 등을 맡는가하면 이원진 교수(전 대구 자굴산모임회장)은 고향의 노인들에게 무료로 안경기증사업을 8년째 추진하는 등 향우회와 고향의 발전을 위해 좋은 일을 많이 하고 있다”며 “이 같은 다양한 봉사들이 새해에도 계속 이어져 이상열 회장의 사업들이 모두 성공하길 기원한다”는 희망을 밝혔다.
김승규, 김상오 고문은 각각 향우회 발전을 위해 ”새해에는 모임에 참석을 잘할 것”과 “오늘 참석한 향우들은 차기 모임 때부터는 반드시 주위의 고향사람들을 대동하고 참석할 것”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