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4일부터 경찰청 1층 문화마당
낙서 출신으로 경남도청 공보실에서 근무하는 윤판기(6급)씨가 경찰청 문화마당 특별전시장에서 ‘대한민국 경찰청 특별기획 초대전’을 연다.
전시 기간은 1월 4일부터 18일까지.
대한민국서예대전 초대작가인 윤씨는 경상남도미술대전 운영심사위원을 역임했고 경남 미술인상을 비롯해 창원시문화상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윤씨는 또 서예활동 과정에서 의령군민헌장을 비롯해 경남탄생 100주년기념 도민헌장과 창원대도호부 연역비등 수많은 글씨를 남겼다.
이번 초대전에서 윤씨는 그동안 써온 글들을 모아 묵천여정(墨遷旅情)이라는 주제로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특히 윤씨가 한문전서체와 한글서예를 접목해 개발한 ‘물결체’를 비롯해 여러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윤씨는 초대장은 통해 “지천명을 넘을 때까지 한 번도 몽당붓을 손에서 놓지 않고 실참실오의 외길 인생을 걸어온 나는 과연 후회 없는 인생을 걸어온 나는 과연 후회 없는 인생을 살아온 것일까 한번쯤 발자취를 뒤돌아보면서 예술작품에 있어 답습과 반복이란 있을 수 없다”며 “새로운 것이 아닌 것과 이미 길들여져 낯익은 것은 말장 무효인 것처럼 황무지를 개발하는 프런티어 정신으로 물결체를 창작해 무위자연속에 꽃씨 뿌리는 마음으로 네 번째 서집을 상재 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