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신반중학교 총동창회(회장 권중희) 임원들은 11월 24일 14시 모교에서 개최된 제12회 미타산 학예제에 참석하여 500만원을 도서구입비로 홍익수 교장에게 기탁하고 성공한 안홍달(기업성공학연구원 이사장.7회).권중희(약사.10회).권영보(삼성플라스틱 대표이사, 12회) 동문을 초청, 후배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인생경영에 관한 특강을 관내 중학교에서는 처음으로 실시해 귀감이 되고 있다.
권중희 회장은 “가정형편이 어려워서 중학교를 겨우 졸업한 후 선배의 도움으로 서울에서 낮에는 약국 점원으로 일하면서 밤에는 검정고시 공부로 고등학교 과정을 마치고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또다시 원광대학교 약학대학에 진학하여 꿈에도 그리던 약사자격을 취득함으로써 약국을 운영하고 있다”며 “우공이산(愚公移山)이란 속담처럼 여러분도 확고한 목표의식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면 결국 뜻한 바를 성취하게 된다”는 자신의 인생역경을 이겨낸 만학도의 경험담을 소상하게 밝혔다.
안홍달 이사장은 “빅톨 프랭크린은 일찍이 ‘자극과 반응 사이에는 선택의 자유 공간이 있다’고 설파했다”며 “이렇듯 여러분이 인생에서 성공하기를 바란다면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과 ‘긍정적 태도’를 선택해 견지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권영보 대표이사는 “군 제대를 하고 25살에 회사에 입사하여 4년간 월급쟁이 생활을 거쳐 29살에 사업을 시작, 플라스틱 제품 한가지로 세계무대를 상대로 살아온 나의 30년간 사업 이야기는 책 한권으로도 다 말 할 수 없다” 그러나 “국내시장에서의 사업도 어려운데 외화를 번다는 것은 더욱 어려웠지만 나쁜 일이 아니면 무엇이든지 능력껏 하면 된다는 것과 모르면 배우면 된다는 생각으로 일을 열심히 했고 능력이 부족할 때마다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 건강이 허락하는 한 잠자는 시간을 최대로 줄여 보통사람들에 비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었고 또 배울 수 있었다던 것 같다”며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생활하고 서둘지 말 것이며 자기의 실력범위 내에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경험담을 들려주었다.
이 자리에는 특강을 한 동문 외 총동창회 강칠규 수석부회장.정우진 부회장.이태석 총무, 강성중 재경 신반중동창회 차기회장, 채성석 15회 동기회 간사 등 임원이 동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