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용덕면 출신인 재부 의령군향우회 여맹식 회장이 지난 12월 6일 오후 6시 부산일보 대강당에서 거행된 계간 종합문예지인 ‘문예시대’ 창간 13주년 기념식에서 가족과 일가친지, 의향회 회장 정천득, 총무 신학명, 회원 정원식.최판두.구병회.임정수 씨를 비롯한 향우,관계자 및 문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문예시대 신인상(시 부문)을 수상했다.
여 회장은 15명의 신인상 수상자 대표로 말한 수상소감에서 “시는 보이는 자연과 느끼는 감성을 세련되게 잘 함축된 시어(詩語)를 통해 감상하는 사람들의 가슴을 녹녹히 적셔주어야 하며, 그 대상을 논리적으로 잘 표현해야만 좋은 시가 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주변의 자연들을 자연스럽게 시로 표현하여 젊은 시절 갈구했던 문인의 꿈을 꽃 피우기 위해 더욱 시작에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여 회장은 ‘문예시대’ 2006년 봄호(통권 49호, 3월 8일 발행)에 ‘추억의 여행길’ 외 4편의 시로 등단한 바 있으며(관련기사, 본보 154호 4면 참조) 이날 신인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경남대 상경대를 졸업한 여 회장은 필리핀 아세아 경영대학원, 동아대 경영대학원 11기, 고려대 AMP 17기, 경성대 CEO 2기로 수료, 대한뉴스 부산총국장을 역임하고 목요문학 목요학술회 운영위원, 부산시 문인협회, 한국가람문학회 회원 등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문예시대 2006년 겨울호(통권 52호)에 ‘위대한 탄생’(허남식 부산광역시장 취임식에 부쳐) 외 2편의 시를 발표해 그의 왕성한 시작 활동을 느끼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