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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 의장 전 병 욱

'유종의 미' 못 거둬 부끄러워
편집부 기자 / 입력 : 2006년 06월 28일

급식비조례 제정 유보 아쉬워




  - 의정 4년을 자평한다면


 



  ▲
힘찬 도약과 희망을 안고 출발한 제4대 의령군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취임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내외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많은 현안문제를 남기고 떠나려하니 한편 아쉬움이 남습니다. 더구나 4대 의회는 사심으로 인한 조직 내의 불미스런 일들로 순탄치 못한 악순환이 거듭되면서 끝까지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함을 매우 부끄럽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상충되는 많은 어려움과 갈등을 슬기롭게 잘 대처해 나오면서 주민을 대표하는 대의기관으로서의 본연의 자세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활동을 소홀히 하지 않고 직무를 수행하는 데는 최선을 다했다고 자평하고 싶습니다.


 


  - 보람 있었던 점은


 


  ▲ 우리 군민의 절반이 농업생산으로 생활하는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서 열악한 현실 여건을 감안 지원을 늘리고자 농업인 소득지원 기금 조성을 위한 관련 조례를 재개정하고 또한 자녀들 교육문제로 발생되고 있는 인구감소를 예방하기 위하여 장학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 제정과 초고령화 자치단체로서 노인복지 예산 증액 등을 큰 보람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 아쉬웠던 점은


 


  ▲ 학교 급식비 지원조례 제정을 유보한 것입니다.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이 우선되어야 함에도, 우리 농산물 식재료비 지원이 WTO 협정에 위반되는지 여부에 대한 대법원의 선고가 연기되고 있어 조례를 제정하지 못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 군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에 즈음하여 모든 여건이 열악한 우리군은 풀어나가야 할 현안사업들이 많이 산적해 있습니다. 재정자립도가 13.4%에 불과한 실정인 만큼 군민의 복리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집행부와 의회가 서로 머리를 맞대고 협력하는 한편 견제 기능 역할을 통하여 모든 군민들이 공평하게 혜택을 받은 수 있도록 생산적인 지방자치의 본질을 살려나가야 할 때라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지난 5월 31일 4대 지방선거로 인한 흩어진 민심과 양분된 갈등을 하루 빨리 해소하고 우리 30만 내외군민 모두 모두가 하나 되어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을 위해 협력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편집부 기자 / 입력 : 2006년 06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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