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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만의 농업 신기술 바이러스-〈5〉


편집부 기자 / 입력 : 2006년 06월 14일
 






효과적인 작물재배를 위한  종합시비기술


 




 


 


정영만


스톨러연구소한국주재연구원


 



바이러스(Virus) ⑤






■ 레지스트계통의 제제들은 식물 바이러스와 흰가루에 어떤 영향을 어떤 영향을 주는가?




2가 금속성분들인 구리(Cu++), 아연(Zn++), 망간(Mn++) 곰팡이와 박테리아균에 대한 독소인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그래서 많은 연구가가 비료성분인 구리, 아연, 망간 등을 이용해 살균제 연구에 실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둔 것도 사실이다. 레지스트(Rezist)는 이중 대표적인 것으로 살리실릭산(Salicylic Acid)과 다른 영양화합물을 첨부해 만들어진 것으로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흰가루나 다른 병해에도 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100%의 효과라고 확신할 수는 없는 것이며 사용방법과 시기에 따라 다소간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사용자의 전문지식이 요구되는 것이다. 또 한가지는 레지스트가 살균제나 박테리아 제제, 바이러스 제제는 아니라는 사실이다. 레지스트(Rezist)는 구리, 망간, 아연 등이 들어있는 합성 미량원소 제제이지 병해의 생명 주기를 방해하는 화학물이 들어있지 않다는 점이다. 레지스트(Rezist)는 결국 작물의 선천적 능력을 강화시켜 바이러스가 또 다른 작물성장 저해요인에 대한 저항성을 크게 높여주는 후천성 면역체계(SAR)인 것이다.






■ 레지스트(Rezist)의 올바른 사용방법




1) 레지스트의 일반적인 사용방법


❶  식물안정제(Stabilizer)와 함께 사용할 때 더욱 높은 효과가 있다.


❷  기온이 상승할 때 더 좋은 효과가 기대된다.


❸  병해가 발생해 나타난 후 더 좋은 효과가 있다.


❹  한 작기에 2~4회 이상은 사용하지 않는다.


❺  원액 1ℓ로 약 1,200평 이상 사용하며 하우스 내의 연약한 작물의 경우 물 800~1,000배로 사용하고, 노지작물이나 튼실한 하우스 작물의 경우에는 물 500배로 살포할 수 있다.


※ 사용시에는 엽면에 살포하되 작물이 왕성할 때는 뿌리부분에도 스며들 수 있도록 하면 더욱 높은 효과가 기대된다.






2) 살균제나 박테리아 제제를 함께 사용할 때


❶  1,200평당 0.5ℓ 이하로 사용한다.(물 1,000배 이상)


❷  농작물에는 연 4회까지는 사용가능하다.


❸  재배 초기에 사용토록 하되 재배 후기에는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❹  이미 고사중인 작물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면역성은 작물이 고사가 진행중일 때는 형성되지 않는다.




3) 육묘중에 사용할 때


❶  물 700~1,000배로 사용


❷  적용간격을 14~20일을 초과하지 않도록 반복살포


❸  사용횟수를 3회 이상 초과하지 않는다.


 



 


<사진> 경북성주 참외 사용사례




페루와 칠레에서는 정부추천으로 아스파라가스의 후자리움(Fussarium)에 사용되기도 한다. 더욱 놀라운 것은 아보카도나무의 역병에도 14일 간격으로 2회사용하기도 한다. 양파외 후자리움의 억제, 텍사스 A&M 연구소에서는 땅콩의 줄기 노화억제, 코넷티컷대학에서는 담배의 흰곰팡이에 사용한다. 중동에서는 바이러스 감염작물에 사용하고 어떤 경우에서는 흰가루에 100% 가까운 효과를 보였다고도 합니다. 어떻게 살균제가 아닌데 바이러스나 흰가루를 멈추게 하는 이런 일들이 가능한가? 그것은 바로 작물이 갖고 있는 선천적인 능력을 극대화시키는 방법을 이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물며 어떤지역에서는 효과가 약하다고 하는 재배가들도 볼 수 있었다. 이는 아마도 바이러스의 종류나 병해의 종류에 따라 다소 다르게 반응하는게 아닌가도 싶다. 또 뿌리와 식물 건강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는게 아닌가도 싶다.


그러나 미량원소 복합비료제로 등록돼있는 이런 경우의 제제는 농약으로 또 살균제라고 말 할 수는 없는 것이다.  또 우리나라의 많은 연구소가 이와 같은 금속이온+유용호르몬 합성제제들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돼 국가차원의 친환경농산물 생산정책에도 기여하게 되길 기원하며 이 기고문으로 인해 바이러스와 흰가루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고 독극성 살균제를 대폭 줄여 실천이 가능한 친환경재배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편집부 기자 / 입력 : 2006년 06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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