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종목에 7천명 참가 예정군 생활체육협의회 발표
제17회 경남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의령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난 2월 27일 의령군생활체육협의회(회장 하수경)는 정기총회에서 이 같은 경남생활체육대축전 일정을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20개 시·군 7천명의 선수단과 임원들이 참가하게 된다. 경기 종목으로 축구, 배드민턴, 생활체조 등 15개의 정식종목과 합기도, 등산 등 4개의 시범종목이 치러진다. 주요 행사로는 환영행사 환영만찬 식전행사 개회식 식후 공개행사 환영의 밤 폐회식 부대행사로 나눠진다. 부대행사로는 남산천 둔치에서 관내 우수 농·특산품 시식·판매코너를 운영하고 충익사와 의령구름다리 탐방과 사진동우회의 무료 사진촬영을 계획 중이다. 예비군 훈련장 앞에서는 ‘범이’와 ‘꺽쇠’를 전시하고 싸움 장면 사진을 전시하고 동영상을 상영하고 14일 토요일에는 선수, 주민 한마당 축제 및 청소년 페스티벌을 마련해 청소년 댄스, 노래자랑, 연예인 초청공연을 개최한다. 또 문화관광부장관배 전국자전거대회가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한우산 일원 등에서 개최돼 생활체육대전의 열기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종목별 주경기장으로는 공설운동장, 국민체육센터, 부림 공설운동장, 신반정보고체육관, 부림초교 체육관, 의령고등학교 운동장, 남산체육관, 정곡공설운동장, 홍의정 등 관내 곳곳에서 생활체육대축전이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 조충규 감사는 “사업추진에 있어 많은 동호인들이 참여하고 활동하고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연속적이고 체계적인 지도활동이 돋보였지만 생활체육프로그램 내용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군 생활체육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의령군생활체육진흥법 조례를 제정해야 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군에서 치러지는 도 대회인 만큼 내실 있는 세부계획을 수립해 각종 경기장 및 체육환경 부대시설을 잘 조성·정비해 경기장을 비롯해 숙박업, 음식점 등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최진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