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간이 버스정류장 이전, 또 문제
변경출편집국장 기자 / 입력 : 2001년 02월 07일
군민들, "버스 정차때의 통행 방해는 우짤고?"
의령군 중동리의 간이 버스정류장이 현 위치에서 30여m 옆으로 새로지어 이전 되었지만 버스들의 고질적인 통행 방해 정차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1999년말 의령군이 시가지 도로 정비사업을 하면서 우체국앞의 택시 승강장을 폐쇄하자 30여m 옆의 "간이 버스정류장"은 간판만 달려있었지, 사실상의 땅 사용은 쫓겨난(?) 택시들이 하고 있었으며 버스 1대도 정차할 수 없는 협소한 곳에 설치된 정류장은 편의보다 불편만 가중시키고 있었다.
요지경의 사태속에 버스와 택시는 뒤죽박죽이 되고 열받은 군민들 이 안일한 행정을 비난하자 의령군은 지난해 8월, 추경 예산 1천 2백여만원을 확보한 후 12월중 우체국앞에 매표소와 버스 승강장을 다시 지어 예산을 낭비했다.
그러면서도 군은 우체국과 전화국앞의 늘어빠진 인도를 활용하지는 않고 껍데기(?)만 달랑 처리하였을 뿐, 고질적인 버스 정차때의 통행 방해는 여전히 해결하지 않았다.
이에 군민들은 "어떤식으로 군정을 이끄는지 울화통이 치민다" "앞을 내다보지 않는 졸속행정"이라며 공무원들의 탁상행정을 강한 불신감으로 꼬집고 있다.
불만의 원성속에서도 1년을 넘게 끌어온 이 시시비비는 인도를 활용하여 시내도로가 정체되는 불편을 하루빨리 고쳐야 한다는 것과 행정편의 위주로부터 나온 발상들이 또 다시 군민들의 비난을 사고있는 실정이다.
한편 이 문제가 여론으로 부각되자 군 담당과의 관계자는 "타당성 여부를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다. |
변경출편집국장 기자 /  입력 : 2001년 0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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