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지난 21일 재경 김병관(다래부페 회장) 향우가 제26대 서울재향군인회 회장에 재선됐다.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선거에서 김 회장은 유효투표 173표 중 과반수를 넘긴 98표를 얻어 수성에 성공했다. 당초 김 회장은 최한민 후보(38표)와 접전을 벌일 것으로 관측됐으나 대의원들의 ‘보수 정서 결집’ 경향이 두드러지면서 1차 투표에서 압승을 거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앞서 김 회장은 국가안보의 선봉적 서울 향군 육성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참여하는 봉사활동 전개 수익사업 개발 및 확대로 하급회 적극 지원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후보연설을 통해 자신이 회장을 맡은 지난 3년간 서울시 향군이 보수우익 노선을 일관되게 지켜왔음을 강조하며 “향군은 지금 우익단체로 거듭날 것인지 아니면 어용단체로 전락할 것인지의 갈림길에 서 있다”고 주장했다. 김 회장은 “향군의 안보 활동을 더욱 강화하라는 뜻으로 겸허히 받아들이고 최선을 다해 이끌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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