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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용 도부지사 명예퇴임

잘사는 고향 만들기 위해 의령군수 출마
편집부 기자 / 입력 : 2006년 02월 14일

"실력과 능력만이 공직자의 살길" 강조


 




  의령읍 출신인 김채용 제27대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오는 5월 실시되는 의령군수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2월 8일 오후 2시 도민홀에서 김태호 도지사, 이주영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도청공무원, 향우 및 지인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7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김채용(57) 행정부지사는 퇴임사에서 "지난 37년간의 공직생활 동안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지만 도민을 위해 제대로 소임과 봉사를 다했는가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술회한 뒤 "고향 경남은 부족한 저에게 더없는 사랑과 과분한 직위를 주었다"며 그러나 "이제 나에게 주어진 대우와 기득권을 과감하게 버리고 잘사는 고향 의령 만들기를 위해 또 다른 모험과 도전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말해 의령군수 출마의사를 명백히 밝혔다.
  김 부지사는 이어 후배 공직자들에게 "전문가가 되고자 자신을 채찍질 할 것, 설계도에 따라 건축하듯 연공단계별로 공직생활을 설계할 것, 국민의 공복으로서 적극적으로 사고하고 능동적으로 행동할 것" 등을 당부하고 "실력과 능력만이 승진으로 인정받는 공직사회는 정확하고 엄정하며 줄서기와 눈치 보기, 연고 찾기는 경남도정에 없다"고 충고했다.
  김태호 도지사는 격려사에서 "도지사 취임 후 18개월 동안 늘 솔선수범과 희생정신으로 도정에 임해오신 김 부지사를 통해 겸손과 열정과 의리의 덕목을 배웠으며, 이것을 후배 공직자들은 귀감으로 삼고 김 부지사께서 잘 닦아 놓은 활주로 위를 힘차게 비상하는 비행기처럼 도정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며 "도지사를 도와 도정의 꽃을 피우자고 애원까지 했지만 '고향 분들과의 약속을 저버릴 수 없다'며 공무원 임기 4년을 남겨둔 채 오늘 명예 퇴임하는 김 부지사의 앞날에 행운이 깃들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 부지사는 지난 69년 가례면서기보(9급)로 공무원을 시작하여 남해군수, 의령군수, 행정자치부 민방위재난관리국장 등을 역임, 지난해 9월 행정공무원의 최고 직급인 1급 관리관으로 승진했으며 국무총리표창, 대통령표창, 녹조근정훈장, 홍조근정훈장 등 많은 상을 수상하였고 경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남해안프로젝트" 등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김창현 기자>  

편집부 기자 / 입력 : 2006년 0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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