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시인은 윤리적 외길을 헤쳐 나가야”
자연현대 이념 추구 위해 ‘행촌문학상’ ‘고려문학증서’ 시행
행촌예술문화아카데미 이사장인 계관시인 백한이(대의면 출신)향우가 1월 14일자로 국제문예지 ‘고려달빛’ 제27호(격월간)를 발간했다.
고려달빛의 발행인인 백 시인은 이번 호의 권두사(2006년 새해 희망)에서 “올해 몽골에서 개최되는 제26회 세계시인대회(WAAC)가 인류평화를 지향하는 대성공의 행사가 되기를 희망하면서 세계 모든 시인들의 한결같은 마음가짐을 다짐해본다”며 “세계시인 여러분, 당신은 왜 시를 짓고 노래하며 스스로 시인을 자처하십니까? 사색과 서정이 메말라 죽어가는 영혼에 대한 말씀을 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모든 진정한 시인들은 자신의 영감을 소리 높여 외치고 윤리적 외길을 헤쳐 나가고 있을 것입니다”고 강조했다.
백 시인은 ‘고려문학증서 이것이 만들어져 주게 된 뿌리와 열매’의 글에서 “사쿠라는 변종 명명한 사쿠라(saqura blossom tree)라 해야 하는데 벚꽃(奈=cherry blossom tree) 자리를 점령, 어그리 코리언은 벚꽃(사쿠라)을 벚꽃(cherry blossom tree) 종주국이라며 그 장려를 외치고 특별관리 특별치장으로 가꾸면서 반정체성 행위를 역사 앞에 거짓을 하고 있는데 이와 같은 사항은 무궁화도감 동식물도감까지 연구하고 한글학회의 연구과정도 살펴야 한다ꡓ ꡒ명산 정수리 산맥에 쇠말뚝을 박았다. 흥분보다 앞서 정신문화 침약이 더 무섭다는 사실을 명심해야하며, 정신문화는 공존의 상생원리에 입각하여 자연질서 생태조화, 즉 자연현대 이념을 추구해야한다. 이 같은 정신을 추구하기 위해 세계행촌문화예술아카데미 세계시인회는 창설한지 20주년, 고려달빛 발행 4주년, 세계아카데미 문학관 개설 2주년 시작을 기해 이미 10년째 세계시인대회 개최지를 중심으로 18명에게 시상해 온 ‘행촌문화상’과 더불어 ‘고려문학증서’를 예정대로 시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